대한불교 화엄승가회 회장 이취임식 봉행
신임회장에 대각스님
중생구제와 자비실천
대한불교 화엄승가회(이하 화엄승가회) 회장 이취임식이 창립 10주년 행사를 겸해 지난 3월 21일 부산시 양정동 롯데갤러리움 웨딩홀에서 열렸다.
부산 승가단체 중 대표격인 대한불교 화엄승가회는 전임회장 자인스님, 신임회장 대각스님을 비롯해 화엄승가회 회원스님 및 범어사 총무국장 대방스님 등의 귀빈과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화엄승가회 2대 회장으로 취임한 대각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지난 10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 시간이었다. 귀한 인연의 도움으로 회원스님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부족한 제가 막중한 소임을 맡아 모범적이고 건강한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범어사 총무국장 대방스님은 "봄꽃 가득한만물조화의 계절에 화엄승가회 10주년 기념 법회를 함께할 수 있어 반갑다. 화엄승가회가 사회 구석구석 약자들을 돕고 불교동아리와 함께한 발자취는 전법의 길에서 모범이 되고있다. 오랜 세월 화엄승가회의 발전을 위해 원력을 다하신 자인스님께 감사드린다. 신임 회장 소임을 맡은 대각 스님이 누구보다 화엄승가회를 아끼고 사랑한 분이라 화엄승가회의 미래도 장엄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축원을 전했다.
이어 화엄승가회는 솔선수범한 신도들에게 감사장을, 불교동아리 포교활동을 펼치는 동아리연합회 조석주 회장을 비롯 총11명의 부산지역 동아리 대학생들에게 모범신행상을 수여했다. 또한, 부산지역 10개 대학불교동아리에 1천만 원, 부산불교교육대학에 모교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화엄승가회는 지난 2015년 부산불교교육대학 졸업생 중 출가 인연으로 불교와 지역발전이라는 취지로 창립한 단체이다. 화엄승가회는 그간 부처님의 가피가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가 봉사하며, 수행과 자비원력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화엄승가회는 자살, 교통사고 예방캠페인, 경로잔치, 친환경캠페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나눔, 연탄나눔, 쌀 나눔, 무료급식 지원 등의 다양한 전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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