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로 희생된 가여운 동식물을 위로하는 천도재 함께 열어
부산 장산 대원각사는 지구환경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문화법석을 열었다.
지난 4월 19일 대원각사(주지 안도스님) 경내에서 열린 ‘2025 대원각사 환경사랑 자연사랑 초록음악회’에는 도심에서 꽤나 원거리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사부대중 3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살림 동식물 천도재를 봉행하며 산불의 고통으로 죽어간 동식물을 위로했고 음악회를 통해 푸른 지구의 가치를 되새겼다.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여여한 중창단의 노래, 이소정 소리꾼의 경기민요 등이 선보였다.
대원각사 주지 안도스님은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생활방식을 조금만 바꾸니 쓰레기가 확 줄었다. 사람은 선택이 가능하지만, 동식물 같은 자연은 선택되어질 수밖에 없다. 생명의 넋을 위로하며 열린 오늘 음악회를 통해 환경실천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불교환경연대는 불교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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