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의 감인대도 포스트

동산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인내로 열린 길, 감인대도堪忍待道'

 

동산 대종사 열반 60주년을 기념해 범어사 성보박물관(주지∙박물관장 정오스님)에서 '인내로 열린 길, 감인대도堪忍待道'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0일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리는 '감인대도' 특별기획전시는 동산 스님의 글씨를 기반으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구현해 관람객이 스님께 편지를 써 연등에 담의 띄우는 참여형 체험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동산 대종사의 유묵, 유품으로 생애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한편, 감인대도堪忍待道는 '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가운데 마침내 길이 열린다'는 뜻으로, 격동의 시대를 살며 침묵과 인내로 수행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불교의 본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했던 동산스님의 정신을 함축한다.

 

1부 '수행의 길, 걸음을 내딛다'에서는 동산스님의 출가부터 산중 수행생활, 용성스님으로부터 계맥을 받기까지 과정을 돌아본다.

 

2부 '세상의 길, 불심으로 남기다'에서는 한국불교 정화운동, 전후 평화 실천, 국제 불교 교류, 그리고 입적 이후 추모까지의 삶의 여정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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