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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환경연대∙해운대관광고 녹색학교 협약

맑은소리맑은나라 2025. 4. 12. 22:33

부산해운대관광고등학교가 녹색학교 실천 협약식에 참여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교육에 앞장서고자

 

부산불교환경연대와 해운대관광고등학교는 '녹색학교실천 협약식'을 열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뜻을 모았다.

지난 4월 11일, 부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안도스님, 대원각사 주지)와 해운대관광고(교장 박경흠)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관광고 3층 아람뜰에서 '녹색학교 체결식'을 열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불교환경연대 관계자, 해운대관광고는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상임대표 안도스님은 "이제 환경문제는 재난이고 세계적인 화두이다. 비유하자면 120km/h 속도 이상을 밟으면 안 되는 차인데 2,500km/h 이상 끔찍한 속도로 달리는 게 지구의 현실이다. 인간이 만든 재앙이니 인간이 해결책을 강구하고 환경운동에 적극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불교환경연대 안도스님과 해운대관광고 박경흠 교장은 녹색학교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상호 교환했고, 기념사진 촬영 후 현판 전달식을 이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관광고는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빈그룻 운동(음식 잔반 줄이기), 대중교통 사용 등 녹색학교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부산불교환경연대는 2022년 4월 20일 창립식을 열고 불살생 이념에 입각해 자연과 생명을 위한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 활동하는 불교계 환경단체이다.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스님이 환경운동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부산불교환경연대 안도스님과 부산관광고 박경흠 교장이 상호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