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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산불로 잠시 이관했던 유물 복구 완료

맑은소리맑은나라 2025. 4. 7. 12:29

장아사 도착 유물을 직접 하나씩 조심스레 포장에서 꺼내는 모습

지난 4월3일, 화재로 잠시 이운했던 장안사 유물들을 모두 복구 완료했다.

장안사에서는 3월 26일 발생한  울주군 온화리 산불이 장안사 인근 확산되며 문화유산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장안사 문화유산을 부산시립박물관 및 복천박물관으로 이관했고 다시 4월 3일 하루 동안 원위치로 복구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이번 장안사 유물 복구 작업에는 국가유산청 관계자 3명을 포함, 범어사 성보박물관, 부산박물관, 영산문화재연구소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복구 유물은 장안사 명부전의 석조시왕상 및 지장보살도를 포함한 23점, 응진전의 석가삼존상, 십육나한도를 포함한 24점이다.

유물을 안전하게 이운하는 모습
작은 유물 하나를 옮길 때에도 섬세한 작업관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