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현장NEWS

조계종 대종사∙명사 품서식 통도사서 봉행

맑은소리맑은나라 2025. 4. 10. 17:25

통도사 조계종 대종사 품서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도사 조계종 대종사 명사 품서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조의 혜명 계승되도록 후학 이끌어주길"

대종사 48명 - 명사 16명으로 총 64명이 최고법계 품서

 

불기 2569년 4월 10일 조계종 최고법계 품서식인 대종사∙명사 품서석이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봉행되었다.
이번 품서식에는 대종사 48명, 명사 16명, 총 64명이 법계를 품서했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불조의 혜명이 면면히 계승되도록 후학을 이끌어주길 간절히 앙망한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더욱 발심해 화합하는 종단, 혁신하는 종단을 만들어가겠다. 모든 중생이 평안하도록 한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축사에 가름했다.
고불문은 법계위원장 법산 경일대종사가 낭독했고 이어 원로회의 의장 불영 자광대종사, 전계대화상 태허 무관대종사 그리고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의  헌화가 이어졌다. 
대종사 품서자를 대표해 종열스님, 삼보스님, 원행스님이 헌화했으며 명사 품서자를 대표해 본각스님이 헌화했다.
법계증 수여는 종정예하가 직접 품서자 대표로 보각스님에게 수여했고 가사는 대종사법계 품서자를 대표해 지현스님에게 수여되었다.
대종사∙명사 품서식 이후 대중스님들은 금강계단 앞에서 기념촬영이 진행되었고, 품서식을 마친 후 대종사∙명사 스님들은 각 사찰에서 온 신도들로부터 축하와 꽃다발을 받았다.

종정예하가 법계를 받은 스님들에게 치하하고 있다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의 법문
사회자 삼귀의 진행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먼 길을 달려와 품서식 봉행에 참석했다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와 이야기를 건네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축하하러 온 신도들과 멀리서 바라보는 관광객들까지 뭉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