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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9 부산연등회, 오는 4월 18일을 기다린다

맑은소리맑은나라 2025. 4. 2. 22:03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석산스님

4월 2일 제2차 실무자회의 및 기자간담회 개최

 

불기 2569년 부산연등회가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봉행된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진행하는 부산 연등행렬에는 총 12개의 행렬단, 1천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2569부산연등회는 4월 18일 19시 송상현광장에서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26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는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4월 26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시작한 연등행렬은 양정로터리를 거쳐 송상현 광장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전통등 전시, 체험한마당, 소원등 달기 등의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어 부산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부산연등회는 1952년 전란 중에도 개최했을 정도로 역사적 연속성이 강조되며 부산시 무형문화재 등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부산연등회 무형문화재 등재의 중요성, 역사적 자료 수집과 사진의 중요성, 연등행사장 참여법 등도 전했다.

특히,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스님 대신 참석한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석산스님은 "도고마성道高魔盛, 최근 화마 피해로 인해 연등회의 개최 여부를 두고 지역마다 고민이 되기도 했다"면서 "많은 지역에서 연등회를 취소한 것으로 알지만 부산은 연등회의 계승, 지속성, 시민 대화합의 장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2569 부산연등회>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석산스님은 부산연등회의 의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