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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청사 주지 금옹당 계전 스님 입적

맑은소리맑은나라 2025. 5. 13. 13:37

국청사 주지 금옹당 계전 스님 입적

국청사 주지 금옹당 계전 스님이 5월 11일 오전 9시 55분 국청사에서 입적하셨다.

나이는 77세, 승려로서의 삶은 64년이다.

계전 스님의 장례식은 5월 15일 오전 10시 국청사에서 범어사 금옹당 계전대선사 장의위원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동산대종사를 스승으로 출가한 계전 스님의 법호는 금옹, 법명은 계전이다. 동산 문도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계율을 지키고 실천하는 데 앞장섰으며, 말보다는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을 살았다.

금정산성 안에 있는 호국도량 국청사의 주지 소임을 맡았고, 범어사 부주지와 승가대학 교무 등을 지냈다.

또한, 금정구불교연합회 창립회장으로서 30여 년 동안 지역 포교 활동을 했다. 국청사에는 1982년에 만들어진 호국 지장본원 삼층석탑과 연못, 석탑에 얽힌 이야기가 있으며, 범어사 대웅전을 본떠 만든 국청사 대웅전이 있다.